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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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단상: 당나귀와 우물

wy 0 2020.08.05

 

 


우물.jpg

 

당나귀가 우물을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우물이 당나귀를 쳐다본다.

 

내가 하나님을 믿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믿어야 된다.

 

내가 “믿습니다!” 를 아무리 많이 해도 안 된다.

 

주객이 한 번 뒤집혀야 인생이 된다.

 

이것이 혹시 구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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