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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 현재 김흥호

wy 0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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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18~32에서

 

"인간은 온갖 부정과 부패와 탐욕과 악독으로 가득 차 있으며, 시기와 살의와 분쟁과 사기와 악의에 싸여서 없는 말을 지어내고서로 헐뜯고. 하나님의 미움을 사고. 난폭하고. 거만하여. 제 자랑만 하고, 악한 일을 꾀하고부모를 거역할 뿐더러 분별력도. 신의도온정도. 자비도 없습니다."

 

 

오늘은 <> 라는 제목입니다

 

인간의 죄라는 것이 무엇인가

 

인간이 자기의 존엄성, 독자성, 절대성을 잃게 되었을 때 죄인이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장자莊子에 길바닥에 물이 고여 있는데 그곳에 물고기가 놀고 있습니다.

 

햇빛이 나서 물이 자꾸 말라가면 물고기들이 죄여드는데 그것이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죄라는 글자는 그물 속의 고기처럼 그물을 빠져 나가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는 것을 아니 비자로 쓴 글인 것이지요.

 

그물 망 밑에 아니 비자가 죄라는 자입니다

 

그물에 걸려서 이쪽으로 가려고 해도 안 되고, 저쪽으로 가려고 해도 안 되는 것을 말합니다

 

서로 어긋나는 것입니다

 

이렇게도 안 되고, 저렇게도 안 되고, 모순되는 상태입니다

 

뭔가 자기의 정신통일이 안 되는 세계를 죄라고 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 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우리가 예수의 존엄성을 우리 것으로 삼는 것이 예수를 믿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를 못 믿는다든가, 하나님을 못 믿는다고 하는 것은 존엄성을 상실하고 만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죄의 문제로 들어가는데 요전번에 제가 믿음이란 무한을 가지고 사는 것이고, 하나님을 가지고 사는 것이라고 했는데오늘의 죄는 반대로 하나님을 놓치고 사는 것이고,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사는 것이며, 유한 속에서 사는 것입니다.

 

여기의 유한은, 즉 그물로서 그물 속에 사는 것이지요.

 

나는 기독교에서 이성과 양심을 빼버리면 기독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는 이성이 날카로워야 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게 뭔가.

 

이성이 날카로워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역시 양심이 날카로워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성과 양심을 버리면 기독교는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을 통해서 자꾸 발달하는 것은 이성과 양심입니다.

 

만약 이성이 깨어나지 않으면 미신이고, 만약 양심이 살아나지 않으면 하나의 독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란 이성과 양심이 최대한 발달된 사람입니다

 

그래서 내가 너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려고 하지 않느냐, 그런 말들입니다

 

이게 로마서의 바울 말입니다

 

너희의 이성과 양심을 살리자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란 이성과 양심입니다

 

이성과 양심을 빼면 예수 그리스도는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없는 것을 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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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호 설교집 '영원을 사는 사람'에서, 198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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