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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에세이

일상의 평범함 속에서 길어 올린 특별한 시선.
글로 엮은 삶의 무늬들을 공유합니다.

최원영

어느 단상 : 보수와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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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단상 : 보수와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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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선생은 진리를 원칙으로 생각했고,

 

율곡 선생은 진리를 화합으로 생각했다.

 

촛불은 뜨겁고 동시에 밝다.

 

퇴계는 뜨거운 면을 취했고,

 

율곡은 밝은 면을 취했을 뿐이다.

 

어느 한 쪽만 옳은 것은 아니다.

 

보수와 진보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