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배경

ESSAY

에세이

일상의 평범함 속에서 길어 올린 특별한 시선.
글로 엮은 삶의 무늬들을 공유합니다.

어느 단상 : 무관심

어느 단상 : 무관심

    200여 년 전 인간은 탈 종교의 시대를 시작했다.   100여 년 전 인간은 반 종교의 시대를 시작했다.   21C 인간은 무 종교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

wy 2021.10.02
어느 단상: 천국

어느 단상: 천국

  천국은 선물이다.   그것은 살 수 없다.   천국을 사고 싶은 사람은, 스스로 무모한 열광과 탈진을 반복한다.   이러한 천국 중독은 인생을 낭비한다. …

wy 2021.09.04
박재훈 목사님을 추모하며 - 문성모 목사

박재훈 목사님을 추모하며 - 문성모 목사

  모진 세월의 풍파도, 찌르는 가시 같은 질병도, 당신의 질주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인고의 세월 흔들리는 일엽편주에 몸을 맡기고, 파도타기에 능한 선수처럼 당신은 오르내림을 예술로 승화시키면서 작…

wy 2021.08.11
어느 단상: 침묵

어느 단상: 침묵

  젊은 시절에는 ‘생노병사’가 인생의 고(苦)라 배웠다.   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여기에 깨달음이 있다.   왜냐하면 그럼으로 …

wy 2021.07.28
어느 단상 : 거룩

어느 단상 : 거룩

    인간은 거룩할 수 없으나 신앙은 거룩하다.   신학자 '루돌프 오토' 는 <거룩(성聖)> 이라는 방대한 책을 썼다.   동양 사람들은 귀와 입이 왕…

wy 2021.07.19
오빠 남편

오빠 남편

   “저는 베이징에서 태어나 칭화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은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제가 한국말 잘 해야 한다 해서 K대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질문 있습니다. …

wy 2021.07.10
'사랑으로 깨어나라'  - 김영찬 목사

'사랑으로 깨어나라' - 김영찬 목사

  얼마 전 용감한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그 분은 최근 ‘사랑으로 깨어나라’ 를 출간한 김영찬 목사님입니다. 김 목사님은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는 하늘에 계신 ‘인격적 하…

wy 2021.07.04
김재윤 의원을 추모하며

김재윤 의원을 추모하며

교도소 간수들은 하루에 점호를 3번 한다. 기상, 출력, 폐방 점호인데, 이 외에도 수시로 하루에 2-3번 감방 안을 들여다본다.   그들은 방안에 있는 사람들 중 혹시 누가 아픈지, 취침 시…

wy 2021.07.01
어느 단상: 깨달음

어느 단상: 깨달음

    깨달음은 어느 종교, 어느 경전에 있는 게 아니라 느낌 자리에 있다.   느낌이 집착으로 가면 고통이고, 안 가거나 덜 가면 지혜다.   그리하여 어디로 가야…

wy 2021.06.23
어느 단상: 두 가지 종교

어느 단상: 두 가지 종교

  종교는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인간 중심의 종교로, 인간의 잠재력과 선한 능력을 강조한다.   다른 하나는 신 중심의 종교로, 인간의 죄와 악함을 강조한다…

wy 2021.06.12
어느 단상: 성서는 도서관

어느 단상: 성서는 도서관

  성서를 직역하면  문자주의가 됩니다.   뱀은 말을 하지 않았고, 여자는 남자의 갈비뼈로 만들어지지 않았지요. 동시에 성서는 단지 오래 된 문서만은 아닙니다.&…

wy 2021.05.27
어느 단상: 영원

어느 단상: 영원

    영원은 시간 속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라 무한한 순간 속에서 시간에 앞서 사는 것이다.   흐르는 시간을 바라보는 시선이 신이라면 신은 우리의 뒤가 아니라 앞에…

wy 2021.05.13
하루살이 - 현재(玄齋) 김흥호

하루살이 - 현재(玄齋) 김흥호

    사람은 어제를 사는 것도 아니고, 오늘을 사는 것도 아니고, 내일을 사는 것도 아니다. 사람은 하루를 산다.   아침을 살고, 대낮을 살고,&…

wy 2021.05.05
어느 단상: 사소(些少)한 것들

어느 단상: 사소(些少)한 것들

  사소한 것들을 기꺼이 할 때 행복하다.   세상이라는 예술 작품은 사소한 것들의 무수한 집합이다.   미소 한 번이 영원이고, 티끌 하나가 사막이고, 눈송이 한 개가 별이다…

wy 2021.04.26
코로나를 퇴치하는 궁극적 방법은 육식을 줄이는 일이다.

코로나를 퇴치하는 궁극적 방법은 육식을 줄이는 일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궁극적 방법은 육식을 줄이는 일이다.   채식은 나를 살리고, 남을 살리고, 지구를 살린다. 거창하게 들리지만 잘 살펴보면 지나친 말이 아니다. &nbs…

wy 2021.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