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늦지 않았어 4 : 미움아 나오너라 우리 한번 안아보자 미움아 나오너라 우리 서로 용서하자
늦었지만 늦지 않았어 방황하는 아이들아 내 말 좀 들어 보렴 꿈 없으면 허수아비 꿈 없으면 빈껍데기 나도 그 시절에 공부하기 싫어했지 학교도 가기 싫고 부모님 말도 안 들었…
허구의 세계에서 마주하는 진실의 목소리.
장편 「소설 바라바」를 비롯한 이야기의 숲.
늦었지만 늦지 않았어 방황하는 아이들아 내 말 좀 들어 보렴 꿈 없으면 허수아비 꿈 없으면 빈껍데기 나도 그 시절에 공부하기 싫어했지 학교도 가기 싫고 부모님 말도 안 들었…
너는 꿈이 뭐니? 라고 묻는 것보다 너는 무얼 하고 싶니? 라고 묻는 것이 옳을 것 같다. 괜히 꿈이라고 하면 이루어야 한다는 부담도 있고 자칫 그 꿈에 얽매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nbs…
집 안이 지저분하면 청소를 한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은 그냥 지나치게 된다. 아이의 아버지는 눈에 보이는 것만 보았지 눈에 보이지 않는 아이의 외로움은 보지 못했다. …
우리 동네에 유난히 외로운 아이가 살고 있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부모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처럼 보였지만 무엇이 그 아이를 외롭게 했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혹시 부모의 지나친 사랑이 아이의 외로…
독도에 비가 내리면 독도에 비가 내리면 메마른 가슴에, 메마른 가슴에 그리움 맺히는 소리 벌거벗은 마음에 빗방울 떨어져, 빗방울 떨어져 마음이 간지러워 아, 이런 비가 밤새 …
고요하다는 것은 서로 다른 소리들을 다 들을 수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도시에서는 서로 제 소리를 내려고 애쓰기 때문에 고요할 수가 없다. 게다가 도시의 공기는 여러 가지 오염 물질이…
조 선장과 나는 뽀송해진 얼굴을 마주하고 목을 축였다. 얼굴이 발개진 조 선장이 자기를 위해서 노래 한 곡 만들어 달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용왕님이 노래를 던져 줘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비가 오려는지 날씨가 끄물끄물하다. 이층 방에 있던 조 선장이 장기판을 들고 내려와서는 느닷없이 내기 장기를 두자고 한다. 그래서 얼마 내기 할까? 그랬더니 한 판에 일억으로 하자는 것이었다. 심심풀이로…
앵무산 두더지 내 마음 어딘가에 악마가 있어 내가 가는 길마다 헤살부리네 악마를 사랑하지 않은 죄로 난 그만 길을 잃었네 어느 날 두더지 한 마리가 내 마음 악마 앞에 나타나서 더 이상…
‘꼴찌를 위하여’란 노래를 만들 때 생각했던 얘기를 하나 해 보겠다. 북한에서 세계 청소년 육상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만 미터 종목에서 여러 나라 선수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유력한 우승 후…
천국은 하늘나라가 아니다.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이 천국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천국을 지키지 못하고 하늘나라만 꿈꾼다. 이 모두가 우리 마음속에 악마를 키운 탓이다…
꼴찌를 위하여 지금도 달리고 있지 하지만 꼴찌인 것을 그래도 내가 가는 이 길은 가야 되겠지 일등을 하는 것보다 꼴찌가 더욱 힘들다 바쁘게 달려가는 친구들아 손잡고 …
홍보도 하지 않은 그 노래가 학교에서 퍼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여기저기서 전화가 걸려왔다. “책임지세요, 아이들이 그 노래를 듣고 나서 공부를 안 하잖아요.” “무슨 노래를 그 따위로…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단 한 번도 일등을 탐해 본 적이 없다. 능력도 없거니와 생각조차 한 일이 없다. 인생이란 그냥 하고 싶은 거 하고, 가고 싶은 데 가고, 먹고 싶은 거 먹고 그러면 되는 거라고 생…
고운동 달빛 마음의 옷을 벗고 달빛으로 몸 씻으니 설익은 외로움이 예쁜 꽃이 되는구나. 해맑은 꽃내음을 한 사발 마시고나니 물 젖은 눈가에 달빛이 내려앉는구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