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배경

NOVEL

소설

허구의 세계에서 마주하는 진실의 목소리.
장편 「소설 바라바」를 비롯한 이야기의 숲.

바라바 260화 ★ 다락방 만찬
소설 바라바

바라바 260화 ★ 다락방 만찬

예수 선생 일행이 만찬 장소에 도착했다. 열두 제자들과 여성 제자들 그리고 베다니에 있던 그의 추종자들이 조용히 따라왔다. 예루살렘의 저녁은 아직 춥지 않았고 어두워지는 하늘에 허연 보름달이 뜨기 시작했다. …

wy 2024.02.07
바라바 259화 ★ 최후의 수단
소설 바라바

바라바 259화 ★ 최후의 수단

방으로 돌아온 루브리아의 왼눈을 탈레스 선생이 들여다보았다. 바다 색깔이 깊어졌고 눈동자가 커져서 올빼미 눈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런 상태라면 며칠 내에 실명한다고 히포크라테스 선생의 책에 나와 있었다…

wy 2024.02.04
바라바 258화 ★ 하나님의 외아들
소설 바라바

바라바 258화 ★ 하나님의 외아들

 늦은 오후 가낫세 변호사의 사무실은 예루살렘 성전만큼 붐볐다.    크고 둥근 은귀걸이를 한 여비서가 살로메와 요한을 알아보았다. “지금 기다리는 손님들이 너무 많아요.  …

wy 2024.01.31
바라바 257화 ★ ‘야훼’는 숨 쉬는 소리
소설 바라바

바라바 257화 ★ ‘야훼’는 숨 쉬는 소리

베다니에는 오늘 바람이 일었고, 나사렛 예수의 눈동자는 더욱 깊어만 갔다. 아무래도 이 땅에서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듯했다. 자신의 뜻대로 아버지가 해 주시지 않아도 모든 것을 넉넉히 받아들여야만 한다. …

wy 2024.01.28
바라바 256화 ★ 마지막 방법
소설 바라바

바라바 256화 ★ 마지막 방법

 내일 유월절을 성전에서 보내려는 마지막 인파가 예루살렘 가는 길을 메웠다. 사라는 천천히 걸으며 네리에게 독수리 깃발이 잘못된 얘기를 해 주고 바구니에서 대추야자 열매 큰 것 하나를 꺼내 까 주었다. …

wy 2024.01.24
바라바 255화 ★ 사형집행 일정
소설 바라바

바라바 255화 ★ 사형집행 일정

예루살렘 성전을 북서쪽에서 내려다보는 안토니아 요새는 로마 병사들로 가득했다. 보통 때는 5백 명 정도가 주둔했지만, 빌라도 총독이 머무는 기간에는 카이사레아에서 병사 5백명이 더 와서 천 명은 족히 되었다. …

wy 2024.01.21
바라바 254화 ★ 무서운 여자 헤로디아
소설 바라바

바라바 254화 ★ 무서운 여자 헤로디아

 헤로디아가 프로클라를 다시 만나러 나가려는데 헤롯 왕이 부른다고 시녀장이 알렸다. 루브리아의 간곡한 청도 있었지만, 바라바를 죽게 놔두기는 사실 아까웠다. 왕의 집무실로 들어가니 조금 전 각료회의가 …

wy 2024.01.17
바라바 253화 ★ 제2의 모세
소설 바라바

바라바 253화 ★ 제2의 모세

10년 만에 걸어 보는 옛 동네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사람들의 행색이 오히려 예전만 못한 듯했다. 이모를 따라 촌장의 집으로 들어갔다.  반갑게 카잔을 맞은 그의 모습도 거의 그대로였다.…

wy 2024.01.14
바라바 252화 ★ 나를 본 사람은
소설 바라바

바라바 252화 ★ 나를 본 사람은

 “선생님께 말씀드렸어요. 지금 들어가시지요.”   요한이 루브리아에게 말했다.    그녀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사라와 유타나도 따라 일어났다.   “루브리…

wy 2024.01.10
바라바 251화 ★ 눈을 고친 바디메오
소설 바라바

바라바 251화 ★ 눈을 고친 바디메오

베다니에서 예수 선생이 있는 시몬의 집은 찾기 쉬웠다.   크고 화려한 마차가 시골길에 나타나니 꼬마 아이들이 또 몰려들었다.   유타나는 마차 안에 유월절 음식들과 귀한 나폴리산 포도주…

wy 2024.01.07
바라바 250화 ★ 유다의 은전 30개
소설 바라바

바라바 250화 ★ 유다의 은전 30개

왕비가 골라 준 옷을 입고 헤롯 궁을 나온 루브리아를 보고 유타나가 말했다.   “어머, 새 옷이 아주 잘 어울리시네요. 왕비 님이 주셨나요?”   루브리아가 따로 큰 옷 보따리를 건네주며 …

wy 2024.01.03
바라바 249화 ★ 죽든지 살든지
소설 바라바

바라바 249화 ★ 죽든지 살든지

 바라바는 사형이 내일이라도 집행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자신의 몸과 마음이 싸늘히 가라앉아 사그라지는 느낌이 들었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희망에 부풀어 곧 풀려난 후 로마에 가려고 한 …

wy 2023.12.31
바라바 248화 ★ 영생하는 방법
소설 바라바

바라바 248화 ★ 영생하는 방법

    누보가 카잔의 이모가 가져온 달걀까지 모두 맛있게 먹은 후 말했다.   “포티나 님, 야곱의 우물물을 모세의 황금 성배에 넣어 마시면 모든 병이 낫고 영생한다는 말이 있는…

wy 2023.12.27
바라바 247화 ★ 빌라도의 부인, 프로클라의 꿈
소설 바라바

바라바 247화 ★ 빌라도의 부인, 프로클라의 꿈

  “왕비 님, 프로클라 여사님이 오셨습니다.”   “아, 그래. 어서 안으로 모시지 않고 뭐 하고 있어?.”   헤로디아가 일어나 방문 밖으로 나가 프로클라를 맞았다. &n…

wy 2023.12.24
바라바 246화 ★ 식당주인 엘리아셀과 베드로의 논쟁
소설 바라바

바라바 246화 ★ 식당주인 엘리아셀과 베드로의 논쟁

“그분들이 오후에나 오려나 보다, 요한아.”   “네, 어머니. 아무래도 그럴 것 같네요.”   오늘도 맑고 화창한 베다니의 정오 무렵이었다.   요한과 어머니 살로메는 루브리아…

wy 2023.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