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바 200화 ★ 깨어나지 못하는 루브리아
루브리아는 이틀이 지나도 깨어나지 못했다. 사라와 유타나가 그녀의 침상 옆에 앉아서 팔다리를 주물렀지만, 효과가 없었다. 신음소리도 없이 그냥 잠만 자는 모습이었…
허구의 세계에서 마주하는 진실의 목소리.
장편 「소설 바라바」를 비롯한 이야기의 숲.
루브리아는 이틀이 지나도 깨어나지 못했다. 사라와 유타나가 그녀의 침상 옆에 앉아서 팔다리를 주물렀지만, 효과가 없었다. 신음소리도 없이 그냥 잠만 자는 모습이었…
로벤이 독수리 깃발을 가지고 오기 위해 주어진 시간은 닷새로서, 내주 수요일 저녁까지다. 가고 오는데 하루씩 잡아도 일하는 시간은 사흘인데, 그 정도면 충분한 시간이다. …
구사가 비서실에 도착했다는 보고를 받은 헤롯 왕은 즉시 들어오라고 했다. “아까부터 찾았는데 왜 이리 늦게 오시오?” “황송하옵니다. 전하. 몇 가지 확인할 일이 …
니고데모가 로고스 클럽의 예비 명단을 아리마대 요셉에게 건네주었다. <위원장 : 가말리엘, 부위원장 : 요나단, 간사 : 니고데모 위원 : 빌립, 가말리엘 2세, 사울, 마티…
“유타나 일행이 아직 오지 않았지?” 시몬의 집 마당에서 식사를 하던 살로메가 아들 요한에게 넌지시 물었다. “네, 오늘 무슨 재판이 있어서 혹시 못 오면 내…
“내가 물어보는 말을 솔직히 대답하면 처형을 면할 수도 있소.” 바라바를 마주 본 칼로스의 얼굴에 차가운 미소가 흘렀다. “밧줄을 풀어 주고 자네는 밖에 …
“맥박이 너무 약합니다. 몸이 안 좋은데 심한 충격을 받았어요.” 탈레스 선생이 침대에 누워 있는 루브리아의 목을 손으로 짚어 보며 말했다. “절대 안정을 취하셔야 합니…
“전하, 요즘은 구사를 불러 꿈 해몽을 별로 안 하시나요?” 여리고 별장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식사를 하는 헤롯 왕에게 왕비가 물었다. “요즘은 내가 꿈을 별로 안 꾸…
바라바가 황급히 칼을 손에서 떨어뜨리니 루고의 얼굴이 만족한 웃음으로 덮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 얼굴이 곧바로 놀라움과 고통의 표정으로 바뀌었다. 동시에 …
재판소 안의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가운데, 피고석에 있던 루고가 마나헴이 있는 단 위로 성큼 올라갔다. “선고 유예를 받았기 때문에, 이제부터 근위대 백부장으로서 바라바를 잡는 데 힘을 보태겠소.” …
레나가 방문 사이로, 누보와 유리가 심각하게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조용히 문을 닫았다. 카잔과 둘이 있자니 좀 어색했다. “아무래도 애들 이야기가 좀 길어지…
일찍 호텔을 나와 10시 반쯤 루브리아 일행이 재판소 앞에 도착하니 농부 수십 명이 밖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야렛을 석방하라! 야렛은 무죄다!” 지금 재판받고 있는 …
마나헴이 산헤드린 재판소의 재판 일정을 보니 오전에 3개가 있고 오후에 4개가 있는데, 어느 것이 곰과 관련된 재판인지 알기 어려웠다. 답답하지만 처음부터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
누보가 오반의 집에 금방 다녀와서 유리에게 말했다. “어제 새로 이사 온 사람들이 살고 있고, 오반이 어디로 갔는지는 모르네요. 우리가 한발 늦었어요.” 누보의 어깨가 축 처져 있었다…
예수 선생이 골방에서 기도하고 나오는데 제자 한 사람이 다가왔다. “선생님, 오늘 제가 꼭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유다의 목소리가 간곡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