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사도신경 67 화 ★ 마지막 설교
Y대학 캠퍼스 안의 작은 교회는 백 년 전 미국 선교사가 이사장으로 있을 때 붉은 벽돌로 지은 것으로 겨울에는 난방시설이 충분치 않아 실내 공기가 차가…
허구의 세계에서 마주하는 진실의 목소리.
장편 「소설 바라바」를 비롯한 이야기의 숲.
Y대학 캠퍼스 안의 작은 교회는 백 년 전 미국 선교사가 이사장으로 있을 때 붉은 벽돌로 지은 것으로 겨울에는 난방시설이 충분치 않아 실내 공기가 차가…
튀김에는 새우가 두 개 밖에 안 나온다. 신경 안 쓰면 혼자 다 먹기 십상이다. 젓가락이 새우에 닫기 직전,…
하츠하나 일식당은 7시도 안 되었는데 테이블이 거의 다 찼다. 미리 예약을 할 걸 하는 후회를 하는데 저 쪽 구석 테이블에서 손을 드는 방주의 모…
이세벨의 VIP 손님인 정여사는 조니워커 블루 아니면 마시지 않는다. 그녀는 스카치에 물을 타지 않고 '온더락스'를 즐기는, 여자로서는 …
한 시간 후 방주는 장충동 서라벌 호텔 로비로 들어서고 있었다. 올해가 며칠 밖에 남지 않았는데 연말 분위기는 별로 나지 않았다. &nbs…
“그래, 마치 어린 아이들에게 산타클로스가 없다는 말을 하고 싶지 않은 심정과 비슷하겠지.. 하지만 언젠가는 산타클로스 이야기가 왜 생겼는지를 …
작년 겨울부터 방학 때는 학교에 난방이 들어오지 않는다. Y신학 대학의 재정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었다. &…
“오빠 갑자기 연락도 없이 와서 왜 그래? 술 취했구나!” “네가 전화를 안 받으니까 그렇지. …
홍변의 영어 발음에 살짝 술 냄새가 묻어 있었다. “여기 홍대 앞 클럽인데 오늘 같은 날 혼자 계시면 …
선희의 아파트 입구에서 지난 번 만났던 안경 낀 경비 아저씨가 서준에게 살짝 목례를 했다. 이번에는 서준도 여유 있게 인사를 했다. &…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렸다. 방주는 며칠 전 풀려났고 선희와 손중기의 무고 사건도 경찰에서 불기소 의견으로 정리했다. &nbs…
충격으로 얼굴이 굳어진 아버지에게 방주가 설득조로 이어 나갔다. “물론 저는 성경의 내용이 우리를 진리로 이끌어 준다고 믿습니다. &nb…
신장로가 헛기침을 한 번 하고 다시 말했다. “이동구학장을 만나서 네 사퇴서를 제출했다. …
방주의 보석 심사 결과가 나왔다. 보증금 납입 없는 석방이었다. 피해자인 선희의 처벌 불원서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
문교수가 '21C 기독교광장' 을 나와서 이메일을 확인했다. 로빈슨 교수는 아직 아무 연락이 없었다. 목이 좀 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