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바 380화 ★ 천부장 칼로스의 예수
세겜 지역의 지도와 미트라교 본부가 있는 그리심산의 지형을 찬찬히 살펴본 후 칼로스가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역시 열성단 조직이 대단하구려. 미트라교 내부에…
허구의 세계에서 마주하는 진실의 목소리.
장편 「소설 바라바」를 비롯한 이야기의 숲.
세겜 지역의 지도와 미트라교 본부가 있는 그리심산의 지형을 찬찬히 살펴본 후 칼로스가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역시 열성단 조직이 대단하구려. 미트라교 내부에…
사람들이 그를 바라보자 요남이 천천히 앞으로 나가 흰옷 입은 남자 옆에 서서 주위를 돌아보며 말했다. “나사렛 예수가 사형선고를 받을 때 나는 저 안토니아 감옥 안에 있었습니다. 그…
예루살렘 시내에서 가장 큰 중앙 회당은 사람들이 늘 드나들었다. 더위가 심한 한여름철을 제외하고는 1주일에 2~3번 결혼식이 열리고 있었다. 성전에서도 가까워서 …
누보는 속으로 은근히 잘 되었다 싶었는데 바라바가 곧 “그래서 그 경비 중 반을 일단 우리 갈릴리 열성단 지원금으로 썼지.”라고 말했다. “아, 네….” 누보…
카잔은 온 천하를 다 가진 듯싶었다. 황금 성배를 성공적으로 가지고 나온 것은 물론이고 미리암과 중요한 대화를 나누었다. 그녀의 부모가 누구인지, 바로 카잔 아저씨라는 사…
사라의 안색이 어두워지며 아래를 바라보았다. “물론 그 비난들이 사실이 아니겠지요?” “로마 여인에 대한 이야기는… 어느 정도 사실이에요.” 그녀가 즉시 대답했다. …
거울에 비친 사라의 눈은 퉁퉁 부어 있었다. 어제저녁부터 잠들 때까지 실컷 울었다.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도 눈물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았던 것 같다. 바라바 …
안나스가 다시 왕비를 만나러 온 것은 바로 그다음 날이었다. 그는 세겜시의 미트라교 성전의 위치와 그리심산 지역의 지도까지 이미 확보하고 있었다. 헤로디아가 감탄한 목소리로 말했다…
바라바와 호란은 세겜시로 향했다. 나발이 제안한 인사 문제는 로벤을 비롯한 동료들을 먼저 석방한 후 결론을 내기로 했다. 다만 급하게 요청한 자금은 일단 반만 지급해 주기…
헤롯 왕궁에서 바라본 예루살렘은 평화로웠다. 하늘에는 연한 구름이 가늘게 늘어서 있고 큰길에는 굵은 올리브 나무 잎새들이 푸르렀다. 성전의 둥근 지붕이 금빛으로 빛나며 왕실의 앞날…
생선을 다 먹자 노란 푸딩이 디저트로 나왔다. 매우 부드러운 맛에 기분까지 편해졌다. 작은 잔에 붉은색 빛을 띠는 디저트 와인이 무척 달았다. “아빠가 2년 후에는…
맥슨 백부장과 만나기로 약속한 식당은 폼페이우스 대극장 옆에 있는 최고급 생선요리 전문 식당이었다. 한겨울을 빼고는 쉬지 않고 음악회와 연극을 상연하는 극장 덕분으로 식당은 늘 만원이었다. &n…
어린 시녀가 제비꽃 향내 나는 차를 두 여인 앞에 내려놓았다. “가실 때는 배를 타고 가셨는데 오실 때는 육로로 오셨나 봐요.” “네. 올 때는 바람이 순풍이 아니라 그랬어요. …
“그렇게 하게. 우리는 조금 더 사라와 같이 대책을 강구해 볼게. 나발의 반발을 막으면서 조직을 다시 단단히 합치는 일이 쉽지는 않을 것 같네.” 아몬이 같이 일어나며 말했다. &…
유타나가 금목걸이를 루브리아 목에 걸어주며 말했다. “그럼요. 그분들은 로마 최고의 신붓감이 누구인지 잘 알고 있지요. 어머, 내 정신 좀 봐! 대장님께서 아가씨 나…